November 29, 2021
내일까지 제출해야하는 1주차 미션을 거의 마무리 지은 상황입니다.
마무리 하는 상황에서 1주차에 대한 회고를 간단하게나마 적고 싶어서 이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이번 미션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아직도 우물 안 개구리구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개발 공부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미 저는 우물안 개구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어떤 기능을 구현해야하면 구글링을 통해 기능 구현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은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능 구현이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미션을 수행한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보니 제가 작성한 코드는 단지 기능 구현’만’ 하는 코드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요구 사항만 만족할 뿐이었고 좋은 코드는 아니였습니다. 앞으로는, 코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고 점점 더 좋은 코드를 짤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할 예정입니다.
우테코 프리코스를 임하기 전부터 마음속에 새겼던 것이 있습니다. 미션을 완수하기 전까지 다른 지원자분들이나 이전 기수 선배님들의 코드를 보지말자입니다. 프리코스의 목적중 하나가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미리 경험해보면서 자신이 우테코가 추구하는 교육과 맞는 사람인지를 스스로 알아보라는 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 힘으로 미션을 수행하려고 했고 요구 사항을 다 구현하고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제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보면서 저의 부족한 점을 배우려고 했습니다. 구현을 하면서 제가 고민했던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는 지 참고해보고 거기서 좋은 코드라고 생각되는 것이 있다면 가져다가 써보고 익히는 방식으로 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니 생각보다 오랜 시간동안 코드를 작성해야 했지만 코드를 작성하면서 했던 고민들과 공부들을 온전히 제 것으로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주차 3주차 미션을 수행할때도 똑같이 진행할 예정이고 코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해보면서 발전해가겠습니다.
이번 프리코스를 시작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두 가지 목적을 위해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첫 번째는 프리코스를 진행하면서 학습했던 것, 느꼈던 것등을 기록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두 번쨰는 해당 내용들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까지 몇 개의 글을 포스팅 하였는데 글을 작성하면서 느낀 것은 글 쓰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구나였습니다.
컨텐츠를 글로 작성하는 것이 컨텐츠를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블로그 글을 쓰는 것이랑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무엇인가 비슷하다고도 느껴졌습니다. 가독성 좋게 컨텐츠를 작성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독성 좋게 코드를 작성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글을 작성하는 능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프리코스 기간, 그리고 그 이후까지 꾸준히 블로그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